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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효과만점 긍정대화법

봉봉이야기 2018. 2. 25. 18:41


 

부모의 말 한마디로 어떤 아이는 희망을 갖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절망을 하기도 하는데요. 우리아이들에게 긍정을 이끌어내는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 

 

 

①화용론 사용하기 

 

일상대화에서 언어를 가르치는 방법이다. 아이가 ‘뭐 과일이오?’하면 엄마는 ‘무슨 과일이요? ’혹은 ‘과일 이름이 뭐에요?’라고 의사소통이 잘 되도록 올바른 화법으로 바꾸어 말해준다.  

 

아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모방하면서 자연스럽게 정확한 언어 구사를 배우는 것이다. 자녀가 “또 잔소리 시작이네”하면 이때 엄마는 “엄마, 짧게 이야기해주세요”라고 일단 자녀가 해야 할 언어 모델을 보인다.  

 

②청유형으로 말하기  

 

“빨리 치워!”라는 명령보다는 “엄마를 좀 도와줄래?”라는 말이 더 듣기 좋다. “지금 당장 숙제 안하면 주말에 놀이공원 안 갈거야!”라는 협박보다는 “오늘 숙제는 뭐가 있나 엄마랑 함께 찾아볼까?”라는 말이 기분 좋겠죠?” ‘아’해서 다르고 ‘어’해서 다르듯이 명령 협박조의 말보다는 “함께 할래?”를 유도하는 청유형이 더 효과적이다.  

 

③말끝에 ‘궁금하구나!’라고 물어보기 


“오늘 학교에서 뭘 했니?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니?”라는 질문은 아이에게 추궁 당하는 불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말하고 싶었던 얘기가 쏙 들어가 버린다.  

 

대신 “엄마는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구나”라고 말하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 이야기가 술술 풀려나올 수 있다. 아이에게 질문할 때는 꼭 ‘궁금하구나!’를 붙여서 물어본다. 


④웃음 머금은 표정으로 말하기 


엄마의 진실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얼굴에 미소를 짓는다. 아무리 좋은 말도 얼굴을 찡그리거나 무서운 표정이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  


⑤암호 정하기 


‘홈런(부모가 하는 말) – 친다(자녀가 하는 말)’ ‘슛-골인’ ‘하이-파이브’등과 같이 자녀와 상의해 우리만의 신호를 만들어본다. 함께 상의한 목표를 위해 자녀가 노력할 것을 길게 말하는 대신에 즐겁고 짧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다.  

 

‘서로 마음이 통한다’ ‘알겠다’는 의미를 기분 좋게 전할 수 있다. 손바닥까지 함께 친다면 더욱 신이 난다. 

 

⑥사투리 활용하기 


가끔 사투리를 구사하면 긴장감이 해소되는 장점이 있다. 분위기 전환용으로 활용해본다. “알았시유” “아따 거시기헌디” 등등…  


⑦짧게 말하기 


“의자에 제발 엉덩이 좀 붙이고 앉아 있어” 대신 “풀(엉덩이를 떼지 말고 철썩 붙이고 앉아 있으라는 의미)”이라고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가방 밑바닥이 얼마나 더러운지 아니? 이 더러운 걸 왜 식탁에 올려놓니?” 대신 “가방”하면서 손짓만 해도 아이들은 기분 좋게 치울 수 있다. 


⑧생활시간표 마련하기 


아이의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싶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것을 간단한 표로 만들어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스스로 체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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