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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15초가량의 짧은 동영상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틱톡을 이용한 영상들인데요. 중국에서 출시 1년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인기가 날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무려 5억 명이 넘는 이 애플리케이션의 열풍은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행동이나 몸짓 등을 짧고 재밌게 찍어내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 앱은 주로 10-20대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때문에 SNS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도 빠르게 공유되다 보니 영상 속 주인공들도 덩달아 유명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톱스타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틱톡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서진, 한국 넘어 중국까지 진출

반서진은 틱토커 활동 이전에도 TV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있던 모델입니다. 2008년 혼성그룹 미라클의 멤버로 데뷔한 그녀는 2010년에 예능 프로그램 '얼짱 시대'에 출연하여 미모를 뽐냈습니다. 당시에는 개명 전으로 이름이 '반남규'였으며 출중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죠.

인터넷 쇼핑몰 '핑키걸'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그녀는 직접 쇼핑몰 '반러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운영과 모델을 맡아 하고, 네이버 TV 미라클뷰티 프로그램 출연, 나인위시스 크림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습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쇼핑몰 대표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각종 구설수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중국 '도우인'에서 얼굴을 보였는데요. 1989년 생인 그녀는 올해 만 30세임에도 20대로 보이는 동안 외모를 뽐내며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셀럽으로 성장한 것이죠. 중국 인기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와 닮은 꼴로 유명한 그녀의 팔로워 수는 무려 약 600만 명으로 중국 내 인기가 대단합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TV 반사랑'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각종 뷰티 브랜드 행사에 모델로 참여하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옐언니, 8개월 만에 팔로워 64만 명 달성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3세인 옐언니 최예린은 다양한 별명을 가진 틱토커입니다. 옐언니라는 별명은 본명인 예린에 언니를 붙인 발음이며, '핵인싸', '최다 공유 기록 가진 틱토커', '병맛 영상 장인', '초통령'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죠. 그녀는 우연히 발견한 틱톡에 재미 삼아 '하트 비트 손 안무' 영상을 올렸는데, 이 영상이 인기를 크게 끌게 되자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무려 64만 명의 팔로워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배우 하연수를 닮은 거북이 상의 외모도 큰 역할을 했죠. 현재 틱톡 팔로워는 약 280만 명이며, 병행하고 있는 유튜브도 구독자가 50만 명에 달합니다.

그녀는 방송 크리에이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다방면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에는 2년간 틱토커로 활동하면서 익힌 영상 제작 노하우를 담아낸 '15초면 충분해'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어떻게 너라는 행운이'라는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죠.

소나, 다재다능 팔방미인

'댄서 소나'로 활동 중인 김솔아는 틱톡 기능을 잘 활용한 개성 있는 댄스 영상의 주인공입니다. 2017년 5월쯤 중국의 '도우인'을 시도하였으나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요. 이후 출시된 한국 틱톡에 올린 춤 영상이 국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어, 한국인 최초로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녀는 2019년 8월 기준 한국 틱토커 전체 3위이며, 팔로워도 190만 명을 보유 중이죠.

댄서 소나는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팔방미인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안무가, 디제이, 모델, 크리에이터로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데요. 2018년에는 '틱톡 갈라 페스티벌'과 '틱톡 오프라인 행사 대흥민국 파티'에서 행사 촬영과 디제잉을, 2019년에는 넥슨에서 주최한 '아스텔리아 챌린지'에 댄서로 참여했죠. 최근에는 카카오 티비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더욱 많은 팬을 형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유니리,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매력 발산

유니리는 'yooni lee'라는 별명을 사용하고 있어 본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자신을 '한국 아티스트', '뷰티 브랜드 슈에무라 한국 엠디', '댄서'라고 카테고리화한 그녀의 뛰어난 춤 실력이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되어 셀럽이 되었죠.

그녀는 댄서 소나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로 같이 영상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막상막하의 춤 실력을 가진 두 틱토커의 멋진 춤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렇듯 인지도를 쌓은 그녀는 틱톡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으로 어플을 사용하거나 광고 영상을 본다면 멋진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영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그들의 매력은 상당한데요. 모델 반서진은 중국에까지 진출했죠. 틱톡이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 만큼 그들의 인기도 날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가는 그들의 이후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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