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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추

가을철 대추에는 비타민을 포함해서 철분과 칼슘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체력회복과 보양에 좋다. 대추는 몸속의 진액을 보충하고 수분을 촉촉하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호흡기 질환, 비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대추는 익히게 되면 단맛이 강해져 설탕 대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삶은 대추를 곁들인 우유음료로 아이간식을 만들어도 좋다.



2.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저장성이 좋아 예로부터 비타민 등을 보충하기 위해 겨우내 저장하는 보양 식재료였다. 호박은 단호박에 비해 단맛은 약하지만 은은한 단맛으로 소화가 잘 된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쌀쌀해지는 가을날씨에 걸리기 쉬운 감기예방에 좋다. 호박의 노란색은 비타민 A의 전구체 베타카로틴으로 점막을 튼튼하게 해 면역력을 길러준다. 호박은 또 칼륨이 풍부해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또한 뛰어난 식재료이다.



3. 고구마

날씨가 쌀쌀해지면 즐겨먹게 되면 영양간식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열량이 높고 단맛이 강하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포만감으로 변비와 비만을 예방한다.


또한 고구마에 열을 가하면 녹말이 당화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달콤한 군고구마가 된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몸의 항산화,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또한 듬뿍 들어있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돕는다.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으면 소화를 돕고 가스발생도 줄일 수 있다.



4. 버섯

일년 가운데 가을버섯은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버섯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다당류가 많아 쑥쑥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의 방어 기능을 키워 질병의 침입을 막는다.


표고버섯은 생표고보다는 말린 건표고가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있어 햇볕에 건조하여 먹는 것이 좋겠다. 새송이 버섯도 다른 버섯류에 비해 수분이 적어 보관기간이 길며 식감이 쫄깃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말린 표고의 기둥은 버리지 말고 육수 등에 이용하면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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