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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배우 이정은이 제 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을 통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했는데,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당시 생활고에 대해 고백하기도 한 바. 연극을 할 때 1년에 20만 원을 벌었고 연기를 하면서 부업으로 연기 선생님, 마트일, 간장과 녹즙 판매원 등을 했다고 한다. 45세에 비로소 방송에 데뷔했다는 이정은은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다 올해에만 영화 <미성년>, <기생충>, OCN <타인은 지옥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열연했고,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정은과 같이 40세가 넘어 비로소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조우진
올해 청룡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은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의 조우진에게 돌아갔다. 조우진 역시 1999년 연극으로 데뷔했고 10년이 지나 방송에 진출했다. SBS <산부인과>, MBC <기황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던 조우진을 명품 조연에 등극시킨 것은 영화 <내부자들>과 tvN <도깨비>. 연극으로 다져진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조우진은 이러한 자신에 대한 관심에 대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선규
영화 <범죄도시>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진선규도 데뷔 12년 만에 2017년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뒤늦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진선규는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신의 각오대로 영화 <극한직업>,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등으로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등과 함께 촬영한 영화 <승리호>도 최근 크랭크업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김병철
KBS <태양의 후예>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다 tvN <도깨비>에서 압도적인 악역 연기로 "파국이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배우 김병철 역시 당시 43세로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다. 15년간의 무명생활동안 ‘다른 일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든 적도 있지만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김병철은 JTBC ,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찰떡 소화해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미란
대체불가 배우 라미란 역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 긴 무명시절을 보낸 바 있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데뷔한지 22년, 뜨는 데 22년 걸렸다”라고 말하기도. 41세였던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치타 라미란’ 역을 맡아 찰진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한 라미란은 이후 다양한 예능에까지 진출해 활약했다. 라미란은 올해 마침내 영화 <걸캅스>를 통해 영화 48편 만에 첫 주연을 맡았고 특유의 생활 밀착 연기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선보이며 성공적인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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