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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속옷 고르는 요령
누구나 속옷 하나가 주는 편안함을 느껴봤을 거예요. 특히 임신을 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죠. 임신부에게 속옷은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예요. 제 기능을 하는 임신부 전용 속옷은 몸의 피로감을 줄여주어 뱃속 아기에게까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임신부 속옷, 어떻게 골라야 할까?
임산부 전용 속옷, 꼭 필요할까?
임신을 하면 배가 나오고 가슴이 커지기 시작하는 등 드라마틱한 체형의 변화가 생기면서 속옷 걱정을 하게 돼요. 이때 단순히 일반 속옷 중에서 사이즈가 큰 것을 골라 입는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임신 주수에 맞춰 임신부 전용으로 나온 속옷을 착용해야 하는데, 임신부 전용 속옷은 임신부의 체형에 맞게 설계되어 몸을 감싸는 부분이 넓고 신축성이 좋아 몸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기능을 해요.
또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임신부의 특수한 상황도 속옷을 반드시 챙겨서 입어야 하는 이유랍니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체형의 변화가 급격히 이뤄지는 임신 3~4개월 이후부터 임산부 전용 속옷을 입는 것이 보통이에요.
브래지어 선택 시 체크리스트
임신 중에는 복부 못지않게 가슴의 변화가 커요. 임신 2개월쯤 되면 유선의 활동이 시작되면서 가슴 사이즈가 이미 커지기 시작하고, 임신 5개월이 되면 유선이 더욱 발달해서 1컵 이상 커진답니다. 임신 후기로 갈수록 사이즈는 더욱 커져 개인에 따라 임신 전과 비교해 1~2배까지 커져요. 따라서 임신 중기부터는 임산부 전용 브래지어를 이용한 관리가 필요해요.
임산부 전용 브래지어를 고를 땐 먼저 민감해진 유두를 압박하지 않으면서 가슴 아래와 옆까지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풀컵 디자인인지 확인해요. 또 리프팅 기능이 있으면서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인지 따져봅니다.
가슴 사이즈는 계속 커지기 때문에 후크 조절장치가 여유 있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밑 가슴둘레까지 함께 늘어나므로 밑 가슴둘레 사이즈 조절장치가 있는 브래지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이 밖에 어깨끈이 넓으면 착용감이 좀 더 편안하니 참고하세요. 출산 후에는 수유가 편하도록 컵을 여닫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을 골라요.
임신부용 팬티는 엄마와 태아 모두 편안한 것으로!
팬티 선택 시 체크리스트
임신 중에는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해요. 배가 차가우면 자궁 수축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고 더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도 있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속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해요. 부푼 배의 윗부분까지 효과적으로 감싸주고 동시에 커진 엉덩이까지 커버가 되는 팬티가 필요한 이유예요.
임산부 팬티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살필 것은 소재예요. 팬티는 음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을 생각해 부드러운 면과 같은 천연 소재를 선택하고 타월 소재를 덧댄 것도 좋아요. 또 분비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부가 닿는 부분이 흰색으로 된 것을 고르는 것도 요령. 기본적으로 복부를 압박하지 않으면서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고르고 배를 감싸는 부분이 넓은 디자인을 선택해요.
아울러 임산부 팬티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따라 임신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어서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초기에 배가 많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일반 팬티를 입어도 무방하며, 임신 중기인 5개월 이후부터 배가 나오면서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해 허리에 부담이 오기 시작하면 배를 넉넉하게 감싸고 받쳐주는 임산부용 거들을 착용하기도 해요.
출산 이후 속옷 착용 시 주의할 점
출산 이후에는 자궁과 골반 회복을 돕기 위해 복대를 차요. 이후 하혈과 통증이 줄어들면 대개 산후용 거들을 입는데, 이때 보정력이 지나치게 강한 거들은 출산 직후 약해진 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산후용 거들을 비롯한 몸매 보정 속옷은 출산 후 2~3개월 정도 지나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에 착용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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