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먼저 다가가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는 속설이 있죠. 하지만 용기 있게 다가가 사랑을 쟁취한 여성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자 연예인 중에서 먼저 대시한 이들은 누가 있을까요?
기은세
먼저 배우 기은세입니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출신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기은세는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 그렇게 결혼해서 7년째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기은세는 남편에게 두 번이나 차였지만 자꾸 찾아가 마음을 드러냈고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은세는 "남편이 완전 냉정하게 나를 밀어냈지만 내가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죠.
과거 한 방송에서 기은세는 고백하지 못하는 남녀에게 “부끄러워서 안 하는 게 더 자존심 상하는 것”이라며 “고백해서 안 되나 고백 안 하고 안 되나 똑같다. 그러니 꼭 시도해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현아
지난 2018년 가수 현아는 혼성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던’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현아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한테는 거짓말을 더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공개 연애를 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현아는 SNS를 통해 달달한 커플 일상을 공개하며 늘 화제가 됐죠.
현아와 던은 두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죠. 현아도 오랜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 던에게 먼저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아와 던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현아는 던과의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가 됐는데요. 방송에서 현아는 "던을 먼저 좋아했다. 1년 반 정도 짝사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현아는 던에게 고백했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과일 소주를 한 병 들고 집에 들어가 소주와 소주잔 사진을 던에게 보냈다”며 “사진을 본 던이 소주를 사 와서 사진을 보냈다. 같이 술 마시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슴이 뛴 현아는 “나 너 좋아하지 꽤 오래됐다. 눈치채주길 바랐는데 네가 눈치가 많이 없어 용기를 냈다. 생각해보고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고 했죠.
그러자 던은 “왜요? 지금 만나면 안 돼?”라고 해서 현아를 두근거리게 했다네요. 사랑이 이뤄지는 마법의 순간이었습니다.
나르샤
가수 나르샤는 2016년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공개한 지 6개월 후였습니다.
이들은 인도양의 섬 세이셸로 출국해 두 사람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리고 결혼생활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죠.
나르샤도 사랑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녀는 JTBC '#인생메뉴-잘먹겠습니다'에서 “남편이 일반인이라 고민하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먼저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나르샤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술을 끊은 지 3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원래 애주가였지만 남편이 걱정해주는 것이 부끄러웠고 술보다 남편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유리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세가 된 배우 이유리. 그녀는 12살 연상인 전도사였던 지인과 2010년 결혼했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과 4년 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그러다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하는 것은 안 되겠더라.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이후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년 있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결혼 비화 공개를 마친 이유리는 "밀당은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꼭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해야 하는 건 없다"고 말해 거침없는 성격을 과시했습니다.
선예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와 결혼했습니다. 당시 활동 중인 걸그룹 중에서 최초로 결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죠.
앞서 선예는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몇 개월 전부터 만나게 된 분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진영 PD가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지원해줘서 이렇게 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JTBC ‘이방인’에서 선예는 결혼 뒷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티 선교 봉사를 통해 처음 만남을 가진 선예는 "당시 마음의 확신이 이상할 만큼 커서 먼저 고백했다”고 설명했죠.
이어 남편 제임스 박은 “제가 돈이 없어서 반지도 못 사준다 했더니 선예가 ‘반지 같은 건 영원한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건 우리 마음이니까 반지도 필요없다’고 말했다"며 연신 멋있었다고 감탄했습니다.
결혼 후 선예는 2013년 첫째 딸을, 2016년에는 둘째 딸을 출산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셋째 딸을 낳고 연예계 대표 다둥이 스타가 됐습니다. 아이돌에서 엄마가 된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이효리
‘핑클’ 출신의 가수 이효리는 2013년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이효리의 결혼 소식은 그야말로 엄청난 이슈가 되었죠.
이효리의 연애담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적극적인 성격의 이효리는 가만히 앉아 사랑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이효리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이 이상순에게 먼저 사귀자고 말한 것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이 제주도에 사는 가수 장필순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제주도에 따라갔다"고 말문을 열었죠. 톱스타였던 이효리는 "매번 비즈니스석만 탔지 이코노미석은 (그때) 처음 타봤다"며 "하지만 붙어 앉아야 하는 이코노미석이 더 좋았다"고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이어 "제주도 여행의 진짜 목적은 이상순이었다"며 "이상순도 나를 좋아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래서 이상순과 함께 오솔길을 걷다 “'오빠 우리 오늘부터 사귈래?'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그래'라고 답했다"고 설레던 고백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알콩달콩 지냈습니다. JTBC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만약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거나 하면”이라고 물었습니다. 이상순은 “마음이 떠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네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으면 되지”라고 답했죠. 그러자 이효리는 “재혼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효리의 대시로 시작된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 세상의 짐을 다 벗어 던진 듯한 환한 웃음이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혹시 사랑의 마음을 전하지 못해 열병을 앓고 있는 여자분들이 있으신가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들의 이야기를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이슈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기지 않는 몸매 수지 닮은 꼴로 화제 된 미모의 선수 (0) | 2019.11.22 |
---|---|
실수로 공개된 SNS 스타의 민낯 셀카 이 정도면 사기 아닌가요? (0) | 2019.11.22 |
스타병 걸려 1년만에 전재산 탕진한 스타 (0) | 2019.11.17 |
진짜 못생겼다는 악플에 한혜연이 보인 놀라운 반응 (0) | 2019.11.17 |
많은 사람이 일본인이라고 착각하는 배우 (0) | 2019.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