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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외동아이, 숫기는 없고 으스대길 좋아한다?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아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런 성향은 유전적인 원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은 4~5세 정도만 되면 유치원에 다니기 때문에 일찍 또래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성격 형성에 있어 형제 있는 아이와 차이가 없다. 외동아이가 숫기가 없어 보인다면 이는 형제 있는 아이처럼 자기 것을 챙기려는 노력을 안해도 되기 때문이다.
간혹 친구들 사이에서 제멋대로 행동하려는 아이도 있는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우면 금세 사라진다.
②혼자서 놀아 사회성이 떨어진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수잔 뉴먼 박사는 이런 외동아이의 특성은 가족 규모보다는 사회 계층과 관련이 깊다고 말한다. 실제 외동아이는 혼자 책을 읽거나 블록을 조립하고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러한 취미는 외동이냐 아니냐보다 부모의 가치관과 가정환경 영향이 크다.
미국의 한 아동학 박사는 “지시하는 말을 듣지 않고 스스로 주도하는 혼자만의 시간은 아동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외동아이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형제 있는 아이들보다 더 많이 갖기 때문에 자기계발에 도움되는 면이 많다. 그리고 유치원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통해 점차 집단 활동을 하게 되므로 사회성도 개발된다.
③외동아이는 버릇이 없고 이기적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아이들 전체를 버릇없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비단 외동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면 아이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요구하게 되고 나아가 물질적 욕망 또한 크다.
만 5세 아이에게는 남과 물건을 나눠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이 시기의 아이는 나누어 갖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싫다는 아이의 물건을 억지로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면 아이는 자기 물건을 빼앗긴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④외동아이는 고집이 세다?
외동아이는 무엇이든 독점하며 자란다. 텔레비전도 마음대로 볼 수 있고 원할 때는 언제든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다. 자기 것을 챙기기 위해 경쟁하고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외동아이들은 끊임없이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나눌 줄 아는 여유를 가진다.
육아 시설에서도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경쟁심에 항상 맨 앞줄에 서고 자기 것을 챙기려고 애를 쓰지만 외동아이는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올 것을 틀림없이 알기 때문에 차분하게 기다릴 줄 아는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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