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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보다 보면 욱하는 순간이 여러 번 있죠?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
①마트에서 사달라고 조를 때
마트를 가면 걱정되는 게 아이가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하고 사달라고 조를 때인데요. 엄마가 안된다고 말하면 더 사고 싶은 게 아이의 심리에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 외출 전에 미리 장난감을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는 약속을 해야 해요.
그럼에도 계속 조르면 화제를 전환하는 방법도 좋아요. 예를 들어 마트에서 사려고 했던 재료를 보러 가거나 시식코너, 어린이집 이성친구 등 아이가 근래 관심을 갖고 있는 이야기를 꺼내 화제를 전환하는 방법이에요.
Tip!
장난감은 없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떼를 못 이겨 사준다면 아이는 앞으로 엄마와의 약속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조르면 사주는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②더 놀겠다고 고집을 피울 때
집, 놀이터, 어린이집 등 신나게 놀고 있는데 중간에 그만 놀라고 한다면? 당연히 아이는 더 놀고 싶다고 칭얼대고 떼를 부리기 마련이에요. 이럴 때는 아이에게 놀기 전부터 시간을 정해두고 놀 수 있도록 약속하세요.
예를 들어 10시부터 놀기 시작한다면 12시까지만 놀기로 약속하고 11시 30분부터는 약속 시간이 다 돼간다는 것을 알려줘 아이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세요. 약속 시간인 12시 이후에는 점심시간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세요. 그래도 더 놀겠다고 떼를 부린다면 10분간 한번의 데드라인을 더 주고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격려하세요.
③밥을 안 먹겠다고 할 때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정해놓고 미리미리 식습관 훈련을 하는 것도 좋아요. 돌아다니면서 먹거나 TV를 보면서 먹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과감하게 밥그릇을 뺏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에요. 가혹하다 느낄 수 있지만 아이가 배고픔을 느껴 밥을 달라고 할 때까지는 한 끼 식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기는 어려울 거에요.
④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면서 시끄럽게 할 때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훈계하는 것을 경계하는 부모들이 있는데요. 타인 앞에서 아이를 혼낼 경우 수치심을 느끼거나 자존심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무례한 아이의 행동을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 아이가 재미있어서 뛰어다니거나 기분이 좋아 소리를 지르는 일 또한 표현방법 중 하나에요.
그 장소가 공공장소라는 것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일정 부분을 제지해야 하는 것이지 사람들 앞에서 혼을 내라는 것은 아니에요. 때문에 공공장소 예절을 설명하되 아이의 현재 감정에 동조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엄마와의 대화로 끌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 #자녀 #교육 #방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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