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육아정보

최적의 영어 환경 8계명

봉봉이야기 2018. 2. 2. 00:22

 

15년차 현직 교사의 아동교육 로드맵 『아이의 미래 초등교육이 전부다』를 통해 알아본 최적의 영어 환경을 소개합니다. ^^ 


① 우리 말 발달이 최우선 


너무 빨리 우리말과 외국어를 함께 사용하면 언어 체계 습득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문법 습득에도 혼동이 올 수 있지요. 아이마다 언어 습득 능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말 습득 능력이 빠르다면 영어를 습득하는 능력 또한 대체로 빠릅니다. 그래서 영어를 가르칠 때도 우리말 듣기와 말하기, 읽기를 우선으로 둬야 합니다. 


우리말 어휘와 이해력을 바탕으로 영어 능력도 키우세요. 꾸준하고 풍부한 우리말 듣기, 말하기와 책 읽기 경험을 통해 배경 지식을 넓히고 어휘와 이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② 아이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하라 


재미있다는 챕터북이나 해리포터 영화를 막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고학년이라도 듣기가 되지 않으면 유아 수준의 듣기 자료를 활용하세요.  


DVD나 CD등의 학습 도구를 선택할 때도 아이 수준과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림책이나 챕터북 선택도 물론 마찬가지죠. 아이의 수준과 능력을 판단하려면 먼저 듣기와 말하기, 다음으로 읽기와 쓰기의 수준을 생각하면 됩니다. 


③ 즐거움과 재미를 갖게 하라 


유아기에 접하는 영어의 주된 목적은 ‘흥미’입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도록 배려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초기 경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왜 게임이나 놀이는 아무리 오래 해도 지루하지 않을까요? 신나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언어이기 때문에 아이가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듣고 싶고 보고 싶어 하는 책을 듣거나 읽도록 배려함으로써 영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세요. 


④ 많이 듣는 기회와 시간을 만들라 


영어는 외국어이므로 늘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웬만한 엄마아빠라면 말하기 능력이 뛰어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2시간 정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그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듣고 보면서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고, 즐거운 신체 표현은 전혀 다른 결과를 누적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DVD나 CD를 보고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아이 #미래 #초등학교 #교육 #자녀 #육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