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 지혜로운 공동육아법

 

대한민국의 육아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은 조부모 육아. 맞벌이 부부들로 인해 조부모 육아는 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트러블에 대한 해결책도 필요한 때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조부모 육아 시, 참고해야 할 내용과 실천 방법을 보면서 조부모나 부모 모두 함께 행복한 공동육아 만들어보아요. ^^ 

♥조부모와 지혜로운 공동육아법 
 
① 함께 아이의 습관목록을 만들자.

② 조부모에게 의견을 묻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세우자.

③ 아이와 엄마가 약속표를 만들고 할머니와 공유하자.

④ 훈육은 1:1로! 옆에서 거들거나 훈수는 금물. 자리를 피해주세요. 

♥지혜로운 엄마 대화법 

①온 가족 앞에서 양육자인 조부모를 칭찬하세요!

②부탁하는 말은, 단 둘이 최대한 정중하게!

③반복해서 부탁 드릴 땐, 현재형으로 말씀 드리기! 

♥양육비 드릴 땐 어떻게?! 

① 아이가 없는 곳에서 드릴 것

② 액수에 마음도 꼭 담아서 드리자!

③ 정기적인 날짜에 드리자.(용돈이 아닌 월급 개념)

④ 명절과 생신 때, 성과급이나 선물을 준비하자! 

♥조부모에게 아이 맡길 때 기억할 것 

① 부모님은 베이비시터가 아니다. 따라서 조부모의 양육 방식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부모님을 배려하겠다는 결심을 굳게 하자. 

② 돌봄의 범위와 시간은 명확하게 정하기. 조부모의 체력적인 한계를 생각할 때, 몸이 힘들면 양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육아 시간을 규정해야 장기적으로 볼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③ 육아서는 선물이 아니다. 부모님은 육아 조력자일 뿐이므로 최근 육아 방식을 아이에게 적용하고 싶다면 내가 공부하고 내가 해주면 된다. 육아서나 육아 트렌드로 부모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④ 조부모의 육아법을 존중하라.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해도 경험에서 나온 여유는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조부모의 육아법이 모두 옳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포용하고 넘어가도 괜찮다. 

⑤ 상대방의 집안을 깎아 내리지 마라. 부모님의 육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부부 사이에도 문제가 생긴다. 시어머니, 장모님의 육아 방식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섣불리 평가하고 결점을 들추듯 말하는 실수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 집 분위기는 왜 그래?” “장모님은 왜 그렇게 아픈 데가 많으셔. 저래서 애는 제대로 봐주시겠어?” 하는 식의 말은 서로의 가슴에 오래도록 상처로 남는다. 부족한 점이 보였을 때는 조심스럽게, 반대로 좋은 점이 보였을 때는 유난스러울 만큼 칭찬과 감사의 말로 마음을 전하는 게 가족 모두에게 좋다. 

⑥ 부모가 할 일, 조부모가 도울 일의 경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 조부모는 부모 대신 아이를 잠시 돌봐주시는 역할을 할 뿐이므로 그들에게 아이의 구체적인 훈육이나 성장 발달을 위한 교육까지 요구하지 말자.  

⑦ 조부모를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타인을 자신의 마음대로 변화시키려고 하면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맞는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육아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대, 조부모와 찬찬히 대화를 해보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조부모 육아의 핵심이다. 

⑧ 시어머니 그리고 친정어머니가 더 이상 젊지 않음을 인지하라. 자신이 느낄 때는 크게 힘든 일이 아니더라도 조부모들에게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체력적으로 힘들만한 부탁은 최대한 피하고, 육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조부모들이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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